2015.9.2 오랜만에 끄적이는 일상..

2015. 9. 2. 15:36끄적끄적 일상




오늘 날씨가 참 흐리다..

늦여름 초가을 장마라니...

그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기운도 없고.. 축축 처지는 느낌이 든다..

만사 귀찮은 느낌... 젠장..


최근 1~2달 동안 참 정신 없었다..

원래 응원하던 칠학년일반에서 벗어나 소나무 라는 그룹 응원을 갔었고..

그리고 맘이 좋지 않아 다시 칠학년일반으로 복귀했다.


누가 그랬지 어덕행덕이라고 ㅋㅋ

어짜피 덕질할꺼면 행복하게 덕질하자 인데 ㅋㅋㅋㅋㅋ

모르겟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그룹 좋아하는 멤버만을 위해서 덕질하고 응원하는 것과

여기저기 다니며 다양한 그룹, 멤버를 응원하는것...


과연 어느 것이 더 행복한 것일까..

사람마다 다르겟지만 

난 전자에 가까운듯 하다..


덕질함에 있어 자신이 원하는 데로 덕질하고

덕질함에 있어 주변 환경,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덕질하고

덕질함에 있어 지킬 것 지켜가며 피해 주지 않고 덕질하면

그보다 즐거운 아니 행복한 덕질이 어디있을까..


위에서 말한 것 세가지 중 난 몇가지나 지키고 있을까...

원하는 만큼의 덕질은 하지 못하고 있고

주변 환경, 사람 눈치도 많이 보고있다..

과연 내가 덕질을 하며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

음....


쉽지 않네...


그나저나 아직 복귀한 뒤 칠학년일반을 응원하러 가지를 못했다...

잠시 외도 했지만... (그땐 진심이었다..)

얼마 안가 돌아온 나에게

멤버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마냥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는 생각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