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일상(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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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센치해진 기분..노래 한곡에 감동받는 날..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그동안 내리지 않은 비라.. 더 반갑기도한데... 기분은 센치해진다.. 이틀간의 칠학년일반 공방을 마치고 출근했는데머릿속에 자꾸 가사가 멤돈다.. 가사를 곱씹다가 괜히 감동하고 끄적여 본다. 삶이 무겁죠.. 내어깨에 기대요... 힘들었던 얘기 모두 말해봐...혼자가 아니야. 내 손을 잡고 다시한번 일어나..힘을내.. 기운내.. 넌 할수있어..난 너를 믿어.. 넌 나를 믿어.. 요즘 같이 팍팍한 삶에 이런 말을 들어 볼수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내가 지쳐있다고 위로해줄 사람...내가 힘들다고 어깨를 빌려줄 사람...과연 몇이나 있을까.. 가사를 곱씹으며 괜히 눈물이 맺힐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다.. 나 이렇게 힘든데..나 이렇게 지쳐있는데..위로해주고 힘을 줄 사람은 .. 주변에 ..
2015.11.07 -
생각덜어내기와 편안해진 내 마음
그동안 마음이 상당히 불편했었다.회사의 여러가지 일들...덕질을 하며 생긴 여러가지 일들... 그런데 지금은 마음이 편해졌다.왜지?.. 그렇게 불편했었는데... 그당시 내 모습을 돌아보면 너무 생각이 많았었다.회사가 더 잘되어야하는데.. 라는 생각..내가 좀 더 편하게 일할 수는 없을까... 라는 생각...결혼해야 하는데.... 라는 생각...칠학년일반이 어렇게 더 해줬으면 하는데.. 라는 생각..등등등...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니나도모르게 욕심이 생기고 집착하게 된것 같다.. 생각 덜어내기....이거 참 유용한 것 같다. 난 얼마 전부터 생각 덜어내기 라는 것을 하기 시작했다. 조금 걱정스러운 것, 욕심내는 것, 꼭 해야만 하는 것....이런 것들을 조금 편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의 시작은...
2015.09.29 -
2015.9.2 오랜만에 끄적이는 일상..
오늘 날씨가 참 흐리다..늦여름 초가을 장마라니...그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기운도 없고.. 축축 처지는 느낌이 든다..만사 귀찮은 느낌... 젠장.. 최근 1~2달 동안 참 정신 없었다..원래 응원하던 칠학년일반에서 벗어나 소나무 라는 그룹 응원을 갔었고..그리고 맘이 좋지 않아 다시 칠학년일반으로 복귀했다. 누가 그랬지 어덕행덕이라고 ㅋㅋ어짜피 덕질할꺼면 행복하게 덕질하자 인데 ㅋㅋㅋㅋㅋ모르겟다.정말 내가 좋아하는 그룹 좋아하는 멤버만을 위해서 덕질하고 응원하는 것과여기저기 다니며 다양한 그룹, 멤버를 응원하는것... 과연 어느 것이 더 행복한 것일까..사람마다 다르겟지만 난 전자에 가까운듯 하다.. 덕질함에 있어 자신이 원하는 데로 덕질하고덕질함에 있어 주변 환경, 사람 눈치 보지 않고 덕질하고덕질..
2015.09.02 -
갑자기 끄적이는 내가 사진찍는 이유..
오늘 찍은 사진... 내가 사진기를 처름 구입했던 이유는 '나도 사진기 하나 있으면 좋겠다!' 가 시작이었다. 난 태어나서 내가 카메라를 구입하기 전 까지 카메라 라는것을 만져보지 못했었다.그래서 내 어린시절과 20대 중반 이후까지는 사진으로 기록이 거의 남아있지 못하다.. 그러다 처음 카메라를 샀다. 지금 기억으로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쏘니 똑딱이를 샀던것 같다.그걸로 좋다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다니고 집에 돌아와서는 업로드하기 귀찮아서 처박아두고를 반복하다결국 처분했었다. 아마 이때는 그냥 찍어보는게 재미있었다 라고 해야할까?사진에 관심이 있는게 아니라 찍는거에 관심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 식물원에 취직하게 되고 식물공부를 하려고 하다보니 카메라가 필요했다.당시 큰돈(80만원 정도?)을 투자해서 캐..
2015.07.19 -
오랜만에 만든 테라리움
사용 식물 감로, 애기석창포, 바늘꽃 오랜만에 만들어서 그런지 쉽지 않았다 색모래의 입자를 너무 고운것을 사용해서 흐트러진 모습도 보이고... 아쉽지만 뭐... ㅎㅎ 만족하자
2015.07.16 -
2015.7.15 대면대면.. 적당히...
모든 것이 내 맘대로 될 수 있으랴... 나뭇잎에 묻어나는 물방울도 모두 다르 듯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기 마련이고 물방울도 잘 섞이는 물방울이 있는 반면에근처에 있어도 섞이지 않는 물방울도 있듯이 같은 목표와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사람도 서로 생각이 달라 섞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굳이 물과 기름이 아니라도 말이지... 이 거미줄과 거미 처럼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이어도그 떨어질 수 없는 관계가 서로에게 엮여 독이 될수도 있는 것 처럼너무 가까이 하지말아야 할 것이 사람이고너무 기대지 말아야 할 것이 사람이다. 사람과 사람은 적당한 선을 지키며너무 과한 애정을 주지 않으며너무 과한 관심을 주지 말아야만서로가 잘 섞이는 것 같다. 내가 너무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던 것은 아닌가..내가 너무 과한 ..
2015.07.15